분류 전체보기65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 기후 위기 "앗! 뜨거워!" 지구가 내고 있는 왜 마디 외침을 우리는 귀를 막고 듣고 있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자연이 지르는 비명을 인간이 듣지 못하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지구는 여전히 외치고 있습니다. "그만 멈춰!"하고 말입니다. 인간이 달려 나가는 만큼 지구는 헐떡이는 숨으로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지구는 더 많은 시간을 거쳐 회복하겠지만 인간은 지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두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개인적인 안타까움입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환경이라고 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을 말이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환경에 감사하며 살지 않고 그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흥청망청 내 것인냥 다루어 왔다. 사실 내 것인 것은 없다. 봉이 김선달.. 2023. 5. 2. 더보기 재생종이밴드 공예 첫 단체수업 진행을 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진행되면서 정신없는 2023년을 보내고 있답니다. 2023년 첫 달 시작한 재생종이공예지도사 2급과 1급 라이트코스까지 마감하고 충남 아산에 센터를 확보했습니다. 천안과 인접한 배방이라는 작고 고즈넉한 마을 한 구석에 아담한 공방도 꾸며놓고 센터다운 느낌을 살려 놓았는데 개업식을 못하고 있어요. 너무 바쁘네요 ^^ 이렇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이제 홍보하고 자리만 지키면 되는데.....제가 외부 강의와 교육일정으로 자꾸만 밖으로 돌고 있어서 오픈식이 자꾸 미뤄지고 있어요. 하필 4~5월은 정말 죽음의 레이스를 달리듯 일정이 넘치네요. 돈 많이 버는 활동보다는 교육받고 기관 참여활동 등으로 혼히 쏙 빠지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5월 중순 이후.. 2023. 4. 11. 더보기 봄이 오면 꼭 들르는 곳 중 한 곳인데 올해는 못 갈 듯 합니다. http://www.c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523 아산 세계꽃식물원서 불, 온실 9개 동 전소 - 충남타임즈 충남 아산의 한 식물원에서 불이 나 유리온실 9개 동이 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56분께 아산시 도고면 세계꽃식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리온실 9개 동 1만㎡와 화훼류 일체가 전 www.cntimes.co.kr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알게 된 일입니다. 며칠이 지난 일인데 이제야 소식을 접했네요. 겨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는 세계꽃식물원이 이름값을 할 만큼 잘 꾸며지고 있었는데, 9개 동 전소라니... 너무도 안타깝기 그지없는 소식입니다. 아이들 어릴 적부터 해마다 찾아가고 힐링하고 오던 곳인데 맘이 무겁습니다. 봄이면 .. 2023. 4. 4. 더보기 동네방네 마을 속 행복학교-충남새활용협동조합, 오월랑공방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주요 용어 개념을 먼저 살펴볼까요? 충남마을교육공동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며, 마을이 아이들과 지역인의 배움터가 되도록 충남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충청남도 및 시·군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육생태계를 말합니다. 충남행복교육지구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 주민과 학교가 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와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충청남도 교육감과 교육장, 지자체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예산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시군 지역단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제가 살고 있는 아산은 2018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곳은 개인 공방이 오월랑공방과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새활용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조합으로는 양말목을.. 2023. 2. 25. 더보기 재생종이공예지도사2급과 라이트 코스 과정 지난 피드에 재생종이공예지도사 2급 도전 중이라는 글을 남겼었습니다. 시작은 1월 초였지요. 그리고 2월 초가 지나고 있습니다. 저는 재생종이공예지도사 2급을 마스터했고, 라이트 코스 과정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재생종이공예지도사 1급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 달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저는 충남 아산에 거주인데요 수업은 그나마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수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재생종이공예지도자 자격증은 센터에서만 수업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빠른 시일내에 센터를 내려고 열심히 도전 중이랍니다. 천안아산 인근에 계신 분들은 저에게 오시면 된답니다. 아시죠? 운전면허도 바로 땄을 때 가장 기억을 많이 하더라고요. 한 번으로 부족할 것 같아서 센터 준비하면서 한 번씩 작품을 더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사실 과정.. 2023. 2. 8. 더보기 인주면 업사이클동아리 마지막 날 작품감상 12주 차 활동을 마무리하던 날입니다. 2주 치를 하루에 몽땅 진행하느라 4시간을 함께 했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무척이나 즐겁게 활동해 주시고 행복해해 주시고 후기사진들 날려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마지막 날 수업은 달걀껍데기 팝아트와 캔아트화분만들기였지요. 재료가 비슷하게 사용되는 활동이라 함께 진행했는데 시종일관 즐겁게 참여하시고 만족해해 주셔서 무척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갔다죠! 인주면 업사이클동아리 활동을 마치며... 처음 만났던 그 날은 인주면 업사이클동아리 수업을 의뢰한 곳은 로컬피앤디라는 곳이었습니다. 2022년 봄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중간에 연락이 끊겨서 수업을 안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을쯤 다시 연락이.. 2023. 1. 29. 더보기 서울새활용플라자-업사이클링 기업들과 소재은행 이야기 제가 처음 업사이클을 알게 된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그곳입니다. 업사이클을 시작한 지 4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이제야 방문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시지요?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딘가를 나를 위해 간다는 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활동 중인 '함께그린협동조합'에서 견학을 기획했습니다. 제 마음을 읽은 것처럼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가자고 하시네요! 이렇게 감사할 때가 또 있을까요? 저는 '충남새활용협동조합'의 이사로 있습니다. 저희 조합은 소상공인들이 모인 조합이다 보니 조금 성향이 다르고 제가 아직 협동조합을 잘 몰라서 이런 활동은 미숙한데 가까운 협동조합의 도움으로 제가 속한 협동조합에도.. 2023. 1. 16. 더보기 플래닛 B는 없다-하나뿐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150가지 질문과 대답 엄청 두꺼운 책을 만난 지 대략 1개월이 되어 가지 싶습니다. 궁금했습니다. 환경을 공부하고 있는 개인으로도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도 말이지요. 물론 책에 나온 내용이 모두 획일화되어 있는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저자도 말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많은 정보와 학습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뭔가 궁금증이 남는 대답들이 동의할 수밖에 없는 지금의 모습이 아닌가 싶더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에 정말 하나만 존재할까와 비슷한 질문이 있었던 거 같은데, 유일무이할 거 같은 생각은 저와 동일하더라고요. 책 제목처럼 제2의 대안이 없는 거라는 거 우리는 너무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않은가요? 아직도 기후위기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조차 너무도 많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만.. 2023. 1. 15. 더보기 요즘 유행하는 자이언트얀을 이용한 핑거니팅을 합니다. 겨울이라 그럴까요? 유독 겨울이 되면 뜨게 가방이 그렇게 유행을 타곤 합니다. 저도 니팅을 하는 한 사람으로 관심이 갑니다. 그동안 새활용실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는 핑거니팅을 하는 공예인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고 지냈더라고요. 새활용이 아니더라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핑거니팅을 활용한 공예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건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1월이 가기 전에 모임을 추진해 볼까 하고 샘플로 만들어 봅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두니 파란 가방이 더운 돋보이네요. 저도 처음 만들어 본 거라 손 땀이 들쑥날쑥해 보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드는 것은 조금 더 안정된 느낌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유행하는 자이언트얀 가방 자이언트얀은 뭘까? 자이언트얀은 말 그대로 아주 두껍고 거대한 느낌을 가진 실을 이야기합니다... 2023. 1. 8. 더보기 재생종이공예지도사 2급에 도전중입니다. 몇 해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공예이기도 하고 재활용수업으로 활용도도 높으며 재활용과 새활용 비교도 아주 좋은 예로 이미 새활용수업을 진행 중이기에 아주 알맞게 좋은 수업이라 이제는 더 고민하지 않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재생종이공예지도사라는 표현이 어색하긴 하지만 말 그대로 재생된 종이로 공예를 하는 것이니 아주 딱 맞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재생아트를 하는 주변 강사님도 계셔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는데 이 공예는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새활용 수업에만 매진하다 보니 공예라는 부분을 제가 놓고 지내왔더라고요. 제가 배운 공예 분야도 적극 활동할 수 있는 2023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제가 입고 간 색상과 어울리는 분홍을 초이스해 주신 수원장안센터장님의 센스가 아주 돋보이는 색상입니다. 너무도 .. 2023. 1. 5. 더보기 인주면 업사이클동아리 활동 7, 8회차 커피클레이 도어벨 2022년에 모두 마칠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더 좋았을 업사이클 동아리 활동이 늦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2023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활동의뢰를 받았을 때 이 분들의 선택이 지금 드러나는 것 같아서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제라도 그분들의 희망사항을 알게 되었으니 마지막까지도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해 볼까 합니다. 업사이클링 활동은 다양합니다. 제가 안내드릴 업사이클도 다양한데 처음 계획안에 제출한 것과 조금 다르게 흐르는 것이 있습니다. 남은 활동 중 작은 소품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소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거 같아서 그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봅니다. 다음시간에는 핑거니팅을 준비하고 마지막 시간즈음 완전 변경된 아이템을 진행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강사의 컨디션이 .. 2023. 1. 4. 더보기 일하는 엄마가 만나는 아이들, 그리고 나의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모습(반성모드) 겨울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 중에 사슴은 아름답고 순하고 귀엽고 재미난 형태로 여러 가지 디자인과 아이템들로 태어나곤 한답니다. 일하는 엄마는 일도 아이도 놓치고 싶지 않아 노력 중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디자인하면서 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곤 한다지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어머니회에서 자원봉사 아이템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나눔 하신다길래 그분들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작은 아이템을 더해 드리려고 디자인한 사슴 리스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모양으로 탄생했답니다. 예뻐해 주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그 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일과 엄마 사이에서 일하는 엄마 저는 전업주부에서 일을 시작한지 3년 차이면서 본격 일을 진행한 건 2년 차이입니다. 그중 올해는 너무도 .. 2023. 1. 3.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