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즐거운 월랑이 작은 도서관으로 오세요. 겨울을 맞이하여 즐거운 월랑이 작은 도서관에서 원화전시를 변경했습니다. 매달 바뀌는데 이번 달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준비하였답니다. 이름하여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입니다. 외국작가의 글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알고보면 한 그루의 트리가 다양한 동물들의 집집마다에 자리를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답니다. 늘 대표 메인원화는 새활용 아이템을 이용해 꾸미곤 합니다. 이번에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 봅니다.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하게 커다란 트리부터 아주 작은 트리까지 다양한 트리를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재미난 이야기 속 내용을 흉내내 보았습니다. 크.. 2022. 12. 13. 더보기 산타할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들의 소망이 달렸습니다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고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이 두 아들은 갑작스레 뭔가를 끄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달려와 보여줍니다. '엄마,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 썼어요. 우리 선물 보내주시겠죠?'라며 무척 즐거워합니다. 너희들이 아직도 순수하다는 게 엄마는 무척 기분 좋구나. 아이들의 순수함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여자아이들이 산타는 없다고 했는데 나는 있다고 말했다는 작은 녀석의 순수함이 오래 간직되기를 바람해 봅니다. 우리집 현관문에 너희들의 칼러풀한 소망이 이렇게 주렁주렁 열려있구나! 아빠와 엄마는 너희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폭풍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고 아빠는 알맞은 선물들을 골라서 주문을 했단다. 부디 너희들이 그 선물을 받고는 즐거워 해주기를 바란단다. 산타할.. 2022. 12. 12. 더보기 너무도 오랜만에 코바늘을 쥐고 한 아이를 위해 정성을 다해 봅니다 손뜨개는 수년 전 저의 취미생활이었습니다. 그걸 기억하고 저에게 연락 준 친구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무척 바쁜 일상이지만 그 친구의 마음을 알기에 짬을 내보기로 했답니다. 저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저를 기억해 주고 저에게 어려운 부탁인걸 알면서 손 내밀었다는 그 친구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말이지요. 비슷한 시기 아이들을 낳고 돌잔치를 함께 오가던 시절이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이렇게 노란 실을 잡고 떠나가다보니 아이를 임신하고 시작했던 뜨개시절이 생각이 나더군요. 고교시절 처음 잡아본 코바늘뜨기는 작은 모티브에서 시작해서 친구들 목도리로 마감을 하고 아이를 임신하고는 인형으로 시작해서 대바늘로 진행했었습니다. 대바늘은 매력적이고 코바늘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고 지금도 그 매력은 무시할 수 없다지.. 2022. 12. 12. 더보기 2023년을 준비하는 시간 마을교육포럼참여(충남과학관) 아산시의 마을학교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그 첫 시간 나는 혁신학교 한마당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을교사관련 교육은 2층에서 나는 1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그저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혁신학교 한마당을 신청했다죠. 듣기를 잘 했습니다. 어디든 업무분담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제가 찾아가 무언가 확인하고 나를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는 것이 무척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 이어진 강의는 환경교육을 하는 나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일이었기에 이 시간이 더욱 감사했습니다. 2023년 마을교육을 준비하다 혁신학교한마당 혁신학교라는 단어를 참 많이도 들었고 그런 학교는 예산이 많아서 많은 아이들이 질좋은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고 말씀들 하셨기에 혁신학교는 어.. 2022. 12. 11. 더보기 일하는 엄마가 만나는 아이들, 그리고 나의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모습(반성모드) 겨울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 중에 사슴은 아름답고 순하고 귀엽고 재미난 형태로 여러 가지 디자인과 아이템들로 태어나곤 한답니다. 일하는 엄마는 일도 아이도 놓치고 싶지 않아 노력 중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디자인하면서 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곤 한다지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어머니회에서 자원봉사 아이템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나눔 하신다길래 그분들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작은 아이템을 더해 드리려고 디자인한 사슴 리스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모양으로 탄생했답니다. 예뻐해 주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일과 엄마 사이에서 일하는 엄마 저는 전업주부에서 일을 시작한지 3년 차이면서 본격 일을 진행한 건 2년 차이입니다. 그중 올해는 너무도 바쁘고 정신없이 보낸 해이지 않은.. 2022. 12. 9. 더보기 즐거운 월랑이 작은 도서관 자원 봉사자의 날 드레스 인형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아이템 중 하나는 버려진 책으로 만드는 드레스 인형인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활동으로 아주 적합하기도 하고 버려지는 폐도서들이 생각보다 많고 재활용 자체도 어려운 책들은 더 많다는 게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자주 보는 그림책은 코팅이 되어 있어 무엇보다 심각한 쓰레기이기도 하지요. 이런 재활용이 안되는 도서들을 가지고 펩아트를 진행하고자하는 편입니다. 각기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5공주는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왕관을 쓴 아이도, 면사포를 쓴 아이도, 꽃을 단 친구도 각자 다른 느낌으로 빛을 내는 도서관이 되었네요. 앞으로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꾸며 나가도록 해 볼게요. 즐거운 월랑이 작은 도서관 자원 봉사자의 날 드레스 인형 나의 작은 나눔은 나의 작은 나눔 하나.. 2022. 12. 8. 더보기 작은 시골 마을의 업사이클링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요즘은 어디서든 업사이클링동아리를 찾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의 어르신들도 이제는 양말목 공예를 잘 알고 계시고 어린시절부터 노출된 손뜨개를 기반으로 엮는 활동을 어려워하시지도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 친근하게 접근하고 새활용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들어진 작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분까지 업시키는 효과를 일으키곤 합니다. 이 디자인의 캠핑등은 만들기 위해 재료 고민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만드는 것은 쉽지만 어떤 등과 만나는지에 따라 그 감성이 다르기 때문이라지요. 작은 시골 마을의 업사이클링 동아리 인주면 업사이클링 동아리 2022년 상반기 즈음 연락이 닿았지만 이내 연락두절이 된 한 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스케줄도 빼놓은 상태여서 상당히.. 2022. 12. 8. 더보기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지원 '충남의 탄소중립' 교재 개발 시연 중 환경교육의 화두는 탄소중립이입니다. 그만큼 아주 중요한 문제인 것이겠지요. 제가 살고 있는 충남에서의 탄소중립이 왜 더 중요하게 교육되어야하는지 알게되는 교재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 첫 시간은 지난 11월에 진행했고 이번 학교는 두 번째 진행되는 학교랍니다.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활동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태블릿활동 수업도 즐겁게 활동해 주는 친구들을 보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태블릿을 활용하다보니 어색하고 시간이 다소 걸리긴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을 보니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지원 '충남의 탄소중립' 교재 개발 시연 중 나는 충남에 살고 있다. 제가 사는 곳은 대한민국 충.. 2022. 12. 6.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