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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22년 환경교육사가 되어 준 나를 칭찬해! 기대할께!

by 환경교육사 이유미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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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많은 활동을 했고 많은 도전을 했고 많은 결과물도 나왔답니다.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운도 좋게 통과한 환경교육사라는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시험을 볼 자격을 위해 선발이 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환경 교육사 도전기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은 이 상황만 보더라도 복 받은 새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환경교육사 환경부국가고시 합격동기들
함께 공부한 동기들과 합격을 나누다

실무 시연 마지막 날 단체사진으로 함께 한 흔적 남기기에 동참한 우리들입니다. 모두 8주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많이 익숙해졌지만 추억을 남길 사진 한 장을 담아두지 않았기에 더 소중한 한 장의 사진으로 모두의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표현해 보았습니다.

환경 교육사가 된 나를 칭찬해! 기대할게!

나의 동기들과 함께 이뤄낸 2022 환경 교육사 도전기!

지난여름 환경 교육사 필기 도전을 통해 운이 아주 좋게도 선정이 되면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회가 와도 시험이 어렵다는 말에 엄청 걱정이 되고 기간 안에 자격조차 얻지 못할 거 같은 불안함에 포기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이 나의 다음으로 나아갈 발판이 되어 줄 거라 믿고 그저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한 오늘의 이슈는 '환경 교육사' 합격

8월 필기를 준비하고 시험을 보고 얼떨결에 합격도 했습니다. 평소 꾸준히 노력했기에 덕도 본 거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부족하기 그지없음에 정말 공부 많이 하시고 과락으로 떨어지신 분들께 엄청난 죄송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앞으로도 나는 계속 발전하는 나를 위해 늘 공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게 합격하고도 8주간의 인천 오르락내리락 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우선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을 옆지기에게 맡기고 나의 갈 길을 나선 것입니다. 이른 새벽 4시 반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아침을 준비해 두고 5시 반 집을 나섭니다. 6시 15분 인천행 첫 차에 오르면 기절한 듯 잠이 듭니다. 물론 첫날은 잠을 설치며 고개가 뻣뻣해질 정도였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큰 문제없이 잘 이겨 나가고 있었습니다. 더러는 6시에 기상을 해서 눈곱만 떼고 다음 정 류지인 천안터미널을 향해 택시를 타고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교육 기간 중 3일이라는 외부 강의 활동이 있었던 나는 단 하루 1분도 지각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시간들..... 인천에 있는 가족의 집에 머물 때도 늦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했고 마지막까지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좋았던 건 좋은 분들께 훌륭한 분들께 좋은 말씀 훌륭한 강의를 들으며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 감사했고 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두 달이라는 시간을 함께 배우면서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고 아이가 셋이나 되는 부산에서 오는 분을 뵙고 나는 양반이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어린 아들 둘을 두고 다니는 것이 맘 편치 않았지만 나름 스스로 자신들을 키우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이 번 공로는 나의 사랑하는 옆지기! 당신이 아니었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시간... 그 누구보다 감사하고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거!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곁에서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3마리 토끼를 잡는 나의 일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두 마리 세 마리 토끼를 잡아대느라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조차 없이 바쁘고 험난한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나의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밉거나 원망스러워도 업사이클이라는 걸 안내해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다음은 내가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두드리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는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고 채워지면 비워내고 다시 채우는 현명한 환경 교육사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 나로 당당하게 서고 싶어서였을까? 아니면 그냥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은 두려움? 것도 아니면 우연?.... 사실 업사이클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환경에 아주 조금씩 눈을 뜨게 되고 그 많은 시간 환경을 논하던 학자들을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 개기로 전 환경이라는 패러다임 안으로 밀려 들어온 것입니다. 처음엔 희망이 아닌 그럭저럭 밀려들어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의 과거는 나의 현실을 예견하고 있었던 거라 봅니다. 그에 발맞춰 다행스럽게도 낙오 없이 꾸준히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직 시작의 첫걸음 정도만을 뗀 거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앞으로도 나는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나는 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환경 교육사 최종 합격 명단에 들어있음을 확인하고 기쁨과 일 사이에서 정신은 없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며 환경 교육사로서 완벽할 수는 없어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배움과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보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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