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경교육을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는
환경교육사이자 오월랑공방지기인
이유미입니다.
어쩌다 보니 10월의 시작은 대부분 전시관람과 연관이 되었습니다.
10월 7일 제 작품 전시가 된 세종시 생활문화공동체와 함께 하는 예술다반사
10월 8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10월 9일 은행나무광장카페에 전시 중이 반짝이는 나를 위한 캘리그래피
이렇게 3일 연장 전시와 관련된 힐링타임을 가졌는데 제 발바닥은 일을 너무도 많이 했네요^^
점심즈음 도착하여 보았을 때부터 우리가 집으로 갈 4시간 넘을 시간까지...
정말 쉼 없이 캘리 나눔을 하시던 작가님들!
이건 막노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 잃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나눔을 하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 큰 아이랑 대화를 계속 이어가신 작가님까지....
한 분은 저희가 점심을 먹고 오니 일정상 먼저 가셨고
남은 한 분은 뵙지 못했어요.
그래도 늘 온라인상에서만 뵙다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뵈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캘리 나눔 받기 전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보라고 했어요
모두 읽어보고 살펴보고 가장 맘에 드는 작품으로
그랬더니
작은 아이는 능소화 꽃이 한창인 별난 샘 작품에
큰 아이는 꿈에 대한 글이 적힌 라니샘 작품에 꽂혔네요^^
캘리 나눔의 줄은 길었어요.
한 사람이 몇 개를 부탁해도 다 나눔 해주시는
천사 같은 샘들 덕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늦게 오셨지만 우리 큰 아이와 긴 대화를 나눠주신 라니샘^^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고른 엽서와 책갈피
원하는 글귀를 말하라고 했더니
두 녀석 모두 자신들의 언어를 적어달라고...
큰 아이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상'
작은 아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이룬다'라고 하네요.
그래 이 글귀들처럼 너희도 사랑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이뤄가길 바란다^^
환경교육은 억지로 한다고 반영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자꾸 보여주고 안내하는 길로 잘 따라가더라고요.
아이들의 주변도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쉼 없이 일을 해야 하는 시간에는 모두가 각자의 시간을 갖다가
제가 짬을 내어 아이들과 3일 동안 다니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니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환경교육 활동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음을 깨닫기도 했고
조금은 어려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휴덕에 전시장도 가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오월랑공방지기는
내일부터 환경교육현장에서 또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매일이 처음 하는 수업인 듯!
매일이 처음대하는 것처럼!
오늘도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합니다.
힐링 속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저는 환경교육사이면서 업사이클러의 눈빛을 잃지 않았습니다.^^
환경교육 문의는 아래 오픈채팅방으로 주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me/dudn7759
오늘도 즐거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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