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교육아산공방]2023청주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환경교육을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는
환경교육사이자 오월랑공방지기인
이유미입니다.

1999년 이래 2년마다 한 번씩 청주에서는
공예 비엔날레가 개최됩니다.
재작년 처음 알게 된 청주 공예 비엔날레에
다녀와서 무척 인상 깊었던 추억이 되었던지라
이번에도 가려고 맘먹고 있었지만
바쁜 일상에 잊고 있었는데
옆지기가 제게 선물이라며 청주행을 제안했어요.
참 감사한 내 반쪽!
덕분에 아이들도 컨트롤해 줘서 전시장 내내
혼자 다니며 이런저런 감상과 내용을 접하고
아이디어도 얻게 되었어요.
감상해 보실까요?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는 홍시

공예를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오래된 나의 추억도 함께 소환되었다

마지막 매듭

사람이 죽으면 머리에 매듭을 묶는다는데...
그 매듭마저도 아름다웠습니다.

유리공예의 매력

투명한 유리에 보일 듯 말 듯한 실(?)이 그림을 그리듯 표현된 각기 다른 하나하나

유리라고?

여러 그루의 나무를 보는 듯

도자기맞아?

햇살이 여린 느릅나무를 도자기로 표현했다는 작가의 의도가 보여~~~

2023공예페스티벌 대상!!!

수많은 민들레 씨앗이 모여 모여 인가의 삶을 표현한 이것!

금상인데 제목이 기억안나 ㅠ

상 받은 작품들만 눈에 띈 건 아니었습니다.

12월 전시회를 위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에서 영감을 제법 얻어왔다지요

3층 한 곳에서 구석구석 보고 듣고 살피다 보니
3시간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건 안 비밀

잠시 차 한 잔에 빵 한쪽 먹고 다시 전시장 둘러보기
4층부터는 오픈전시였는지...
2년 전과는 좀 다르더라고요

자개키링

체험활동으로 자개키링을 만들어 봤어요
재미나네요 ㅎ

늘 교육만 나가고 교육키트 제작하느라
지치고 힘들던 시간 잠시 접고
힐링타임을 즐겼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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