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철저1 노로바이러스로 마감하는 호랑이해 안녕! 토끼해는 건강해져봅시다. 겨울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엄청 입맛을 다시게 했던 생굴이지요. 이미 몇 일 전에 먹었던 생굴은 제가 생각했던 향의 맛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았었던 걸 기억하던 옆지기가 다시 굴 데이트를 신청해 줘서 사무실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점심시간 방문합니다. 요즘은 점심메뉴가 아주 스페셜하게 나오니 고민할 필요없이 주문합니다. 아 그랬더니 굴이 빠졌네요. 굴은 추가로 주문을 합니다. 화려하게 상을 내주시니 입맛이 더 돕니다. 사진보다 더 탱글탱글하고 향긋한 굴 앞에서 저는 군침이 흐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지요. 오랜만에 옆지기와 둘만의 데이트도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 것 같습니다. 찾아간 맛집이 삼합집이어서 보쌈과 함께 맛나게 쌈에도 먹고 무말랭이김치랑도 먹었드랬죠. 그렇게 이틀.. 2022. 12. 30.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