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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형 환경교육]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 가치 나눔-네번째 시간-나는 꼬마농부1편 토마토 심기와 반려돌 꾸미기

by 환경교육사 이유미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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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경교육사 이유미입니다.^^

 

나는 꼬마 농부는 1~3편가지 진행되는 나눔 수업인데요.

 그 첫번째 활동으로 아이들과 방울토마토를 심어보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야채류를 잘 안 좋아하기도 하고 토마토는 호불호가 엄청 큰데다가

그나마 방울 토마토는 먹는 아이들이 있다는 희망으로 대추방울 토마토 모종을 심어보기로 했지요.

추 후에 어떤 음식으로 마지막 꼬마 농부편을 마감할지도기대해 주세요^^

 

반려돌 꾸미기

그 전에 자신의 토마토에 이름표를 달아줄거에요.

어떻게요? 저는 아이들이 반려돌을 좋아한다는 의견을 접수했어요.

방과후 수업 활동을 진행했던 23년 아이들이 반려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환경에 접목하는 방법을 고민만 하다가 실행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이름표푯말 대신 돌을 선택해서 나만의 반려돌로 꾸미고 토마토 푯말처럼

자신의 토마토 아래 두자고 했지요.

아이들이 이렇게 반려돌에 진심일 줄 몰았어요...

애완돌이라고 표현했지만 반려돌리라고 읽어주세요

반려돌 꾸미기에만 진심은 아니었어요. 

발표도 엄청 진심이더라구요^^ 

이렇게 멋지게 꾸민 반려돌 데리고(?) 대추방을토마토 모종이 기다리는 야외로 나갑니다.

 

대추방울토마토 심기

직접 흙을 담고 모종을 잘 심어줄건데요...

커다란 화분대신에 문화의 집에 도시락 주문 후 버려지던 스티로폼 박스를

잘 보관해 주셔서 이 박스를 재사용하기로 합니다.

박스 바닥에 구멍을 내 주고 흙을 담고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옮겨 심는 과정은

시골아이들이나 도시아이들이나 모두 좋아하는 활동이 증명되는 시간이었어요.

다들 집에서 안해봤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저희 아이들도 도농지역의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농사를 짓지 않는 가정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작품을 심어본 경험이 적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척 진심으로 모종을 심어주었어요.

대추방울토마토심기

박스 하나에 3~4명 아이들이 한 조가 되어 심었는데요

서로 양보하고 순서를 잘 지키면서 예쁘게 잘 심어줬어요.

 

기후위기는 식량난

이 작은 활동이 아이들에게 생명과 식량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기후가 변하고 지구가 뜨거워지면 가장 어려워지는 것이 농업이 아닐까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식량난에 의한 전쟁이 일어나고 말거에요....

이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실내작물재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에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은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력까지는 아니어도 직접 재배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도 함께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토마토 농장을 꾸며요

잘 심어진 토마토분을 볓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자리에 옮기고 물을 주기로 합니다.

아이들 각자가 자신의 토마토분에 듬뿍 물주기를 진행했어요.

우선 각자의 토마토모종 옆에 반려돌을 잘 올려둡니다.

반려돌 올려두기

그리고 그 반려돌 위로 물 주기도 진행합니다.

토마토심고 물주기

애정을 듬뿍 담아서 물을 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쩜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환경공예만 하다가 생태환경을 진행하니 참 신선합니다.

이제 부터 아이들은 문화의 집에 오는 날마다 이 토마토분에 자신의 반려돌 위에 물을 부을거에요.

토마토에 직접 주면 흙이 패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돌을이용하기로 했어요.

그 외의 날은 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님의 도움으로 토마토를 키워보기로 합니다.

토마토 밭~!

토마토 농장 완성

드디어 토마토 농장이 완성되었어요.

아직은 이리 작은 토마토모종이지만 마지막 시간쯔음 되면 정말 풍성한 토마토가 되어 있을거라 믿어요^^

반려돌 둘러보기

아이들이 꾸민 반려돌 전시함 볼까요?^^

반려돌

마무리

기후위기로 찾아오는 상황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언제까지 두려움에 떨고만 있을 순 없어요.

우리는 적응과 대응을 해야하고 개선할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잖아요.

무엇보다 줄이기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고 자급자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직접 재배하는 기쁨

수확하는 기쁨

맛있게 조리하는 기쁨까지 누리며 기후위기에 대처한다면 좀 더 현명하고 다양한 지구적 응대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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